바르사, 유럽 최다 연봉 지출…레알-맨유 제쳤다
입력 : 2018.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 유럽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한 구단으로 등극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유럽에서 가장 많은 4억 8천 7백만 유로(약 6,250억 원)의 연봉을 지출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지난 시즌 연봉 지출 총액은 지난 2016/2017시즌 보다 무려 1억 5천만 유로(약 1,900억 원)가 많았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선수는 리오넬 메시(31)다. 메시는 주급으로만 200만 유로(약 25억 원)를 챙기면서 바르사 연봉 총액 중 무려 15%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의 연봉 총액을 따라올 구단은 없다. 가장 큰 라이벌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 역시 3억 9천 5백만 유로(약 5천 억 원)에 그치며 바르셀로나와 9천 2백만 유로(약 1,100억 원)에 달하는 격차를 보였다.

타 리그 구단은 명함조차 내밀지 못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많은 3억 3천 7백만 유로(약 4,300억 원)의 연봉을 지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바르셀로나의 총액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다.

주목할 점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연봉 지출 총액이다.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맨시티는 지난 시즌 연봉으로 2억 9천 5백만 유로(약 3,800억 원)를 지출했을 뿐이다. 이는 바르셀로나 총액의 60%에 불과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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