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가 '부스케츠 후계자 낙점'한 영입 1순위.txt
입력 : 2018.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프랭키 데 용(21, 아약스)이 바르셀로나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포’는 1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데 용을 세르히오 부스케츠(30)의 후계자로 낙점하고 영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데 용은 네덜란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유망주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미드필드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증명하면서 네덜란드의 미래를 짊어질 미드필더로 평가 받고 있다.

이미 A대표팀에서도 적응을 마쳤다. 데 용은 지난 9월 페루와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것을 포함 총 4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17일 프랑스전에서는 멤피스 데파이(24, 리옹)의 쐐기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런 데 용을 빅클럽들이 놓칠 리 없다. 바르셀로나부터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토트넘 훗스퍼까지 데 용의 영입에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팀은 바르셀로나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데 용이 부스케츠의 뒤를 이어 팀의 중원을 오랜 시간 지켜주길 원하고 있다.

데 용을 원하는 이유로는 크게 2가지가 거론된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첫 번째 이유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기량이다. 두 번째 이유는 미드필더는 물론 센터백으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다”라고 언급했다.

영입을 장담할 수는 없다. 아약스는 오는 2020년까지 계약돼 있는 데용을 쉽게 내줄 의향이 없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약스가 데 용의 이적료로 최소 7천만 유로(약 900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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