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가 유베 선수들에게 밝힌 자신의 미래
입력 : 2018.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벤투스 복귀설이 또 다시 제기됐다.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포그바가 유벤투스 선수들에게 복귀를 위해 맨유를 떠나길 원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또 포그바를 둘러싼 논란이다. 이 매체는 "2016년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포그바는 조제 모리뉴 감독과 관계 악화로 맨유를 떠나길 원한다"며 "지난여름에도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최근 포그바의 이적설이 잠시 사그라지는 듯했다. 포그바가 최근 인터뷰에서 맨유에 대한 애정과 모리뉴 감독과 관계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놨기 때문이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도 "포그바와 모리뉴 감독과 관계가 개선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포그바 흔들기가 끝난 건 아니었다. 라이올라도 당시 인터뷰에서 "포그바는 맨체스터에서 스스로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래서 더욱 고요해졌다"라고 했지만, "비록 포그바의 마음속에는 토리노가 남아있다 할지라도..."라는 말을 남겨 혼란을 줬다.

라이올라 말에 따르면, 포그바는 여전히 유벤투스를 가슴에 품고 있다. 유벤투스 선수들에게 맨유를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는 보도를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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