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와 개인합의 완료한 맨유 타깃 MF
입력 : 2018.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인터밀란이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23, 라치오) 영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첼시를 따돌리고 밀린코비치 사비치와 가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밀린코비치 사비치는 맨유와 첼시의 영입 후보로 잘 알려져 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과 패싱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빅클럽 입성 자격이 충분했다.

구체적인 이적료가 거론되기도 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 밀린코비치 사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8천만 파운드(약 1,200억 원)라는 파격적인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치오의 성에 차지는 않았다. 라치오는 밀린코비치 사비치의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400억 원)를 요구하면서 사실상 이적 불가 방침을 내세웠다.

재계약까지 체결했다.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밀린코비치 사비치와 오는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면서 타 팀의 관심을 완전히 차단했다.

모든 팀이 영입전에서 물러난 것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주세페 마로타(61) 신임 단장을 앞세워 밀린코비치 사비치와 개인합의를 마쳤다.

영입이 확정됐다고 할 수는 없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인터밀란의 구단주는 이제 라치오와 밀린코비치 사비치의 이적료에 대한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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