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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후쿠오카가 노리는 윤정환 감독, J리그 잔류 무게 쏠리나

기사입력 : 2018.11.2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레소 오사카 윤정환 감독이 일본 J리그 내 여러 팀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윤정환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세레소와의 2년 계약이 만료된다. 세레소는 19일 윤정환 감독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2년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정환 감독은 12월 1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의 J1리그 34라운드를 끝으로 세레소 감독에서 물러난다.

윤정환 감독의 퇴임이 정해지자 감독 교체를 결정한 J리그 팀들이 후보로 올려놓았다. 내년 시즌 J2리그로 강등되는 V바렌 나가사키와 올 시즌 J1리그 승격에 실패한 아비스파 후쿠오카의 신임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18일 ‘닛칸스포츠’는 퇴임한 이하라 마사미 감독의 후임으로 윤정환 감독이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20일 ‘스포츠호치’는 타카기 타쿠야 감독이 퇴임을 결정했고, 윤정환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 언론에서 거론된 두 팀은 공교롭게도 내년 시즌 J2리그에서 승격을 위해 싸우는 팀들이다. 이 팀들이 윤정환 감독을 원하는 이유는 약체였던 사간 토스를 J1리그 승격시킨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윤정환 감독은 2011년 사간 토스 지휘봉을 잡았고 그해 J2리그 2위로 팀을 올려놓으며 J1리그 승격을 안겨주었다. J1리그에서도 사간 토스를 쉽게 지지 않는 언더독 팀으로 만들며 한때 J1리그 5위까지 팀을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J1리그로 승격한 세레소를 이끌고 일왕배, 리그컵 우승을 하며 J리그 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J리그 내에서 지도력을 인정 받은 만큼, 내년에 승격에 사활을 걸어야 할 나가사키와 후쿠오카로서는 윤정환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윤정환 감독은 나가사키, 후쿠오카가 있는 큐슈 지역의 분위기를 잘 안다.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선수와 지도자로 생활한 토스도 큐슈에 있다. 한국인 지도자지만 지역 정서를 누구보다 잘 안다.

윤정환 감독으로서는 J2리그에서 경기해야 하지만, 다시 한 번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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