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폭행-폭언-오진’에 축구인생 망친 선수
입력 : 2018.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탈리아 세리에A의 떠오르는 강호 나폴리가 명성에 맞지 않은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라있다.

현재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는 요나탄 데 구즈만이 주인공이다. 데 구즈만은 네덜란드 매체 '폴크스크란트'와 인터뷰를 통해 나폴리의 막장 대우를 폭로했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나폴리에서 뛰었다.

그는 배에 통증으로 의료진을 찾았지만, 단순 통증으로 진단을 받았다. 이적 이후 덴마크 의사에게 진단 결과 스포츠 탈장이었고, 이는 데 구즈만의 부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데 구즈만은 아픈 상태에서 이적 시키려는 구단에 반발했다. 그 상황에서 크리스티아노 지운툴리 단장은 데 구즈만의 얼굴을 때렸다. 구단주 아들은 “넌 어디에도 못 가. 넌 이미 죽은 사람이야”라며 데 구즈만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그는 카르피와 키에보 베로나를 거쳐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다. 데 구즈만은 “나폴리는 팬과 시설은 최고이나 단 소수의 사람 때문에 비인간적이었다”라고 여전히 구단 수뇌부를 비판했다.

기획취재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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