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조추첨] '우승 재도전' 전북, 강호는 피했다...부리람과 한 조
입력 : 2018.1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2019년도에도 K리그의 아시아 정복은 계속된다. 조추첨 결과 전북 현대가 무난한 조편성을 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22일 오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9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추첨을 진행했다.

3.5장의 티켓을 보유한 K리그에서는 전북 현대(K리그 우승), 경남FC(최소 3위), 울산 현대(최소 3위 또는 FA컵 우승) 등 3팀이 아시아 무대를 예약해둔 상태다.

그 중 전북만 조가 확정됐다. 전북은 일본 일왕배 우승 팀, 중국 FA컵 우승 팀,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함께 G조에 포함됐다. 태국 원정이 부담스럽지만, 까다로운 상대로 평가받는 광저우 에버그란데, 상하이SIPG를 피했다.

경남과 울산은 ACL행을 확정지었지만, 자리가 정해지지 않았다. 리그 2위 싸움과 더불어 FA컵의 주인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FA컵 우승 팀은 힘든 길을 걷게 된다. 울산과 대구FC의 승자는 광저우,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함께 F조에 속하게 된다.

반면 K리그 2위는 다소 유리한 입장에 놓인다. 말레이시아의 조호르가 포함된 E조에 속한다. 나머지 두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A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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