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스터, “아시아의 에이스, 감바의 에이스 황의조”
입력 : 2018.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감바 오사카의 연승을 주도하는 황의조의 놀라운 경기력에 J리그 경기를 중계한 아나운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의조는 24일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V바렌 나가사키와의 2018 J1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며 감바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감바는 이날 승리로 9연승을 달렸다.

황의조는 직전 경기까지 6경기 연속골을 터뜨려 7경기 연속골이 기대됐다. 하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으며 7경기 연속골은 무산됐다. 다만 1도움을 올려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을 이어갔다.

황의조는 눈에 보이는 수치 외에도 빼어난 플레이로 찬사를 받았다. 이는 경기를 중계한 DAZN의 캐스터가 한 황의조 코멘트에서 알 수 있다.

“아시아의 에이스, 감바의 에이스 황의조!”

감바가 1-0으로 앞선 전반 15분 황의조는 나가사키 문전에서 볼을 잡고 오른발 터닝슛을 시도했다.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득점이 되지 않았지만, 슈팅까지의 과정은 매끄러웠다.

이를 중계한 캐스터는 자연스럽게 황의조에게 아시아의 에이스라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에서 7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고, J1리그에서 6경기 연속골, 이달에 치른 A매치도 2골을 기록하는 등 장소, 상대를 가리지 않고 엄청난 득점력을 발휘하고 있는 경기력에 찬사를 보낸 것이다.

이날도 황의조는 직접 슈팅을 노리고 동료를 이용하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감바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비록 골은 없었지만 황의조는 존재감과 경기력만으로도 아시아의 에이스다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사진출처=감바 오사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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