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가 마르셀루 실패 시 데려올 수비수.txt
입력 : 2018.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정상급 왼쪽 수비수를 사들이려는 유벤투스의 구상대로?

유벤투스는 알렉스 산드루를 대신할 인물을 찾고 있다. 잔여 계약 기간은 1년 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재계약에 대해선 그렇다 할 언질이 없으며, 되레 선수 본인이 타 클럽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이적설이 연달아 나온다.

이 과정에서 떠오른 인물이 마르셀루다. 유벤투스는 지난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품는 파격적 행보를 보였다. 호날두에게 마르셀루까지 붙여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날개를 그대로 이식하려는 그림을 그려봤다. 단, 마르셀루 본인이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한풀 꺾인 상황.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마르셀루가 안 된다면 바르셀로나의 조르디 알바에게 손을 건넬 것으로 전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통해 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거듭난 알바다.

마침 바르사와 협상도 지지부진하다. 현 계약은 2020년 6월까지. 바르사는 과거 알바 이적설에 1억 3,300만 파운드(약 1,942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을 부담하라고 엄포를 놨지만, 계약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답이 없다.

선수도 지쳐가는 모양새다. 스페인 '스포르트' 등에 따르면 알바는 최근 인터뷰에서 "새로운 소식은 없다. 계속 그대로"라면서 "클럽이 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조금 이상하기까지 하다. 내 계획은 바르사에서 커리어를 마치는 것이었지만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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