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3년 재계약 추진하려는 2선 자원.txt
입력 : 2018.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안 마타와 재계약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장기 계약으로 붕 뜬 마타의 마음을 붙잡으려 한다.

2014년 1월 라이벌 첼시에서 맨유로 이적한 마타는 센스 있는 플레이와 예리한 왼발로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조제 모리뉴 감독이 오면서 입지에 변화가 생겼다. 벤치에서 출격하는 일이 잦아졌고, 출전 시간이 줄어 활약 빈도도 감소했다.

올 시즌 전 계약이 1년 남은 마타의 재계약이 화두였지만 맨유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맨유가 마타와 재계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마타와 재계약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제시할 기간은 3년이다.

변수는 마타의 태도다. 모리뉴 감독 밑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해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게다가 내년 1월이면 마타는 보스만 룰을 통해 원하는 팀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현재 아스널이 마타의 동향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스승인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마타와 에메리 감독은 2008년부터 발렌시아에서 함께 전성기를 열었던 적 있다. 그의 존재는 마타가 아스널 이적을 매력적으로 느끼기 충분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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