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조마코리아와 3년간 10억원 상당의 용품 후원 계약
입력 : 2018.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안양이 조마코리아와 공식 용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과 조마코리아는 26일 오전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안양 최대호 구단주, 조마코리아 권종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은 조마코리아로부터 연간 3억 5,000만원 씩 3년 동안 총 10억 5천만원 상당의 용품을 후원 받게 됐다.

조마는 1965년 설립된 스페인의 대표적인 스포츠 용품 브랜드다. 스페인 라리가의 비야레알, CD 레가네스, 헤타페 등을 후원하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는 기성용이 오랜 시간 활약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의 용품 후원 브랜드로 친숙하다.

최대호 구단주는 “조마코리아에서 안양을 후원하기로 결정해 주셔서 매우 기쁜 마음이다. 특히 변화의 시기에 맞이한 3년이라는 기간의 후원이기 때문에 더욱 감사하다”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조마코리아와 함께 공유하며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권종철 대표는 “안양은 사회공헌활동 뿐만 아니라 후원사들과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팀으로 알고 있다. 이처럼 좋은 구단과 파트너쉽 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최대호 구단주께서 직접 후원 협약식에 참석해주시는 것으로 보아, 구단주의 안양에 대한 열정과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충분히 느꼈다. 안양과 조마코리아가 윈-윈 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은 조마코리아와 함께 2019시즌 유니폼 제작에 착수하며 내년 2월경 공개할 계획이다.

사진=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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