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뮌헨이 포기 없는 영입 희망 선수.txt
입력 : 2018.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을 포기하지 않았다. 최근 부진에 마음만 더 급해졌다.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이 또 다시 터졌다. 영국 '101그레이트골스'는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뮌헨이 손흥민을 계속해서 관찰하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이번 시즌 들어 급격히 흔들렸다. 지난 24일 홈에서 열린 뒤셀도르프전에서도 3골을 실점하며 충격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12라운드밖에 안됐는데 벌써 3패를 기록했고, 순위는 5위까지 추락했다.

우려했던 일이 너무나 빠르게 현실로 다가왔다. 양 측면 윙어들의 파괴력이 현저히 줄었다. 35세에 접어든 프랭크 리베리는 10경기(선발 6회)에서 침묵 중이다. 9경기(선발 7회) 3골을 기록 중인 아르연 로번 역시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9월부터 손흥민을 리베리의 장기적 대체자로 주장해왔다.

뮌헨의 추락과 달리, 손흥민은 월드클래스급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지난 주말에도 그랬다. 손흥민은 첼시를 상대로 50m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 후 쐐기골을 터트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뮌헨에 걸림돌이 있다면 손흥민이 최근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점. 그러나 이 매체는 "손흥민이 2023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은 뮌헨이 그에게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단지 많은 금액을 지불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여준 능력을 봤을 때, 뮌헨은 그와 계약을 위해 상당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통산 154경기 출전, 50골 28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3골 5도움을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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