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투소 감독, 즐라탄 영입설에 “지금 생각할 필요 없다”
입력 : 2018.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AC 밀란의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 LA 갤럭시)의 단기 영입에 대한 생각을 뒤로 미뤘다.

최근 이브라히모비치의 밀란 이적설이 제기됐다. 현재 LA 소속인 이브라히모비치가 내년 3월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 전까지 경기력 유지 차원에서 내년 1월부터 2개월간 밀란에서 임대 선수로 뛰는 것이다. 과거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가 MLS 팀 소속이면서 시즌 종료 후 단기 임대로 유럽에서 활약한 것과 같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011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밀란에서 활약한 바 있다. 그렇기에 그의 밀란 이적 가능성은 높게 점쳐졌다.

가투소 감독은 가능성을 열어 두었으나 확답하지 않았다. 26일 이탈리아 ‘스카이 이탈리아’에 따르면 가투소 감독은 “현재로서는 생각해봐야 소용 없다”며 당장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했다.

이어 “우리 팀이 최선을 다해 플레이 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전했다. 하지만 부정하지 않은 만큼 12월이 되면 이브라히모비치 영입과 관련한 고민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브라히모비치도 밀란 이적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그는 “2019년에는 LA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 도전을 위해 여기에 있다”며 LA의 MLS 우승을 다짐했을 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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