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kg 해병대 시절' 감스트 과거 사진 공개.jpg
입력 : 2018.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감스트의 깜짝 놀랄만한 과거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월 30일 오후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 300'에서는 특전사에 입소한 '독전사' 10인과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는 10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축구 관련 1인 방송을 진행하는 BJ 감스트는 연예인보다 더욱 주목을 받는 인물 중 한 명이었다. 오윤아, 오지호 등은 감스트에게 질문을 던졌고, 감스트는 이러한 상황에 "배우가 나한테 말을 걸어줬다"며 신기해했다.

감스트는 과거 해병대에서 군대 생활을 했고, 오지호는 "해병대 시절 보직이 뭐였냐?"고 물었다. 감스트는 "60mm 박격포였고, 그땐 그래도 날아다녔다"고 답했다.

현재는 감스트의 체중이 많이 늘어나 둔해보일 수 있지만, 과거에는 날렵한 몸매를 지녔다고. 그는 "예전에는 몸무게가 61kg였는데, 지금은 83kg이다"고 밝혔다.

이어 화면에는 감스트의 해병대 시절 사진이 등장했고,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마른 체형이 눈길을 끌었다. 감스트는 마른 몸매에서 몸무게 최고점을 찍었다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지금의 체형을 가지게 됐다.

감스트는 입소 전, 전입신고 및 총기수여식을 했고, "불필요한 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감스트 늦고" 등 계속 지적은 받았다. 이에 "무서웠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특전사라면 비주얼 장비 '워리어 플랫폼'을 반드시 착용해야 했고, 체격을 생각해 특대 사이즈를 지급 받았다. 같은 중대원의 도움을 받아 워리어 플랫폼 장착을 시도했다.

그러나 덩치 때문에 쉽지 않았고, 감스트는 "공수 교육 때부터 느꼈는데, '내가 진짜 돼지구나' 싶었다. 왜 이렇게 운동을 안 했나 싶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대원들도 "감 하사, 배가 너무 많이 나온 거 아니냐?"고 말해 다시 웃음을 안겼다.

복장으로 웃음을 선사한 감스트는 본격적인 훈련에 임하기 전 마음 가짐은 누구보다 남달랐다. 그는 "8년 전 해병대 있을 때도 군 생활을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절대 낙오는 안 했다. 어리바리 할 수는 있지만 훈련은 끝까지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오센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