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음바페가 맞붙어본 최고의 선수.txt
입력 : 2018.1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킬리앙 음바페가 올 한 해를 돌아봤다.

음바페는 또 한 발 뻗었다. 만 19세 나이에 유럽을 넘어 세계로까지 나아갔다. 프랑스 리그 앙,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접수한 뒤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으로 향했다. 결과는 정상 등극. 앙트완 그리즈만 등과 최전방에서 우승을 합작해냈다.

동연령대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을 정도. 음바페는 4일(한국시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만 21세 이하 최고의 선수를 꼽는 코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본 무대인 발롱도르에서도 빛났다. 최종 후보 3인에는 들지 못했지만, 4위로 차기 발롱도르를 탐했다.

그런 음바페가 '프랑스 풋볼'과 만나 2018년을 정리했다. 이번년도 직접 맞붙어본 선수 중 가장 빼어났던 이로는 첼시와 벨기에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를 꼽았다.

음바페는 "올해 격돌한 선수 중에는 아자르가 최고였다. 내게 큰 감명을 남겼다"라고 돌아봤다. 둘은 러시아 월드컵 4강에서 조우한 바 있다. 당시 음바페의 프랑스가 승리하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어 "아자르에게서 5m 정도 떨어졌던 상황이 종종 있었다. 그 순간 아자르가 보여준 스피드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라던 음바페는 "볼이 발에 붙어 다니더라. 끊임없이 고개를 들고 상황을 살폈다. 그가 못 볼 공간은 없었다"라면서 엄지를 내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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