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위기에 빠진 아스널 선수.txt
입력 : 2018.1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스널의 수비수 롭 홀딩이 시즌 아웃을 당할 위기에 놓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아스널이 홀딩의 시즌 아웃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홀딩은 초기 진단으로 무릎 십자인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딩은 전날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서 전반 36분 만에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홀딩은 하프라인 왼쪽 부근서 공격 전개를 하는 과정에서 강하게 압박한 마커스 래쉬포드와 부딪혔다. 볼을 소유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충격을 받은 홀딩은 통증을 호소했고 스테판 리히슈타이너와 교체됐다.

아직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부상 정도가 심해보인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첫 번째 진단은 좋지 않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아스널은 홀딩의 몸상태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 여러 검사를 할 예정이고 금일 안으로 정확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홀딩의 부상은 상승세를 타는 아스널에 있어 아쉬운 대목이다. 홀딩은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5경기 등 매 경기 선발로 나서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스리백의 한축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던 만큼 시즌 아웃이 현실화가 되면 아스널의 한숨은 깊어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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