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맨유전 부상 홀딩, ‘십자 인대 파열' 시즌 아웃
입력 : 2018.1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아스널 수비수 롭 홀딩(23)이 시즌 아웃됐다.

홀딩은 지난 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전반 36분 만에 부상을 당했다. 홀딩은 하프라인 왼쪽 부근서 공격 전개를 하는 과정에서 강하게 압박한 마커스 래쉬포드와 부딪혔다. 볼을 소유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충격을 받은 홀딩은 통증을 호소했고 스테판 리히슈타이너와 교체됐다. 현지 언론에서는 시즌 아웃 가능성을 제기했다.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아스널은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와 경기에서 다친 홀딩의 왼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 파열을 확인했다. 며칠 내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재활에 6~9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은 그가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홀딩의 부상은 상승세를 타는 아스널에 뼈아프다. 홀딩은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5경기 등 매 경기 선발로 나서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최근에는 스리백의 한축으로 맹활약했던 만큼 한숨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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