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기자가 밝힌 포체티노의 맨유 부임설.txt
입력 : 2018.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지 않는다. 맨유는 토트넘과 접촉하지 않았다.

맨유는 2016년 조제 모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잃었던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따내고 명가 재건에 신호탄이 될 거라 생각했다. 압도적이라 평가된 2년 차에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3년 차에 드리운 먹구름은 짙다. 폴 포그바 등과 불화설에 휩싸였고, 레알 마드리드 부임설이 돌았다. 영국 언론들은 “모리뉴 감독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손길을 기다린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맨유가 포체티노 감독 카드를 만지작거렸다. 매체는 “맨유 부회장이 포체티노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8일 영국 공영언론 ‘BBC’ 사이먼 스톤 기자는 맨유 부임설에 고개를 저었다. 사이먼 스톤은 “맨유와 토트넘 사이에서 포체티노를 두고 어떤 접촉도 없었다(there has been no contact between Man Utd and Tottenham over Pochettino)”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포체티노 부임설은 루머에 가까운 셈이다.

모리뉴 감독도 맨유 잔류를 선언했다. 대리인 조르제 멘데스는 긴급 성명을 발표해 “모리뉴 감독이 떠난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맨유에서 행복하다. 맨유도 모리뉴 감독과의 동행에 만족한다. 모리뉴 감독과 맨유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며 모든 루머를 부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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