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 선두 이끈 만주키치의 인테르전 활약상.txt
입력 : 2018.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세리에A에 어떤 적수도 없다. 유벤투스가 15경기 무패로 압도적인 1위를 내달렸다.

유벤투스는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5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리그 개막전 이후 15경기 무패 행진으로 압도적인 선두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만주키치, 호날두, 디발라가 인터밀란 골망을 노렸다. 허리는 마투이디, 피야니치, 벤탄쿠르를 배치했다. 포백은 데 실리오, 키엘리니, 보누치, 칸셀루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슈체츠니가 꼈다.

인터밀란은 페리시치, 이카르디, 폴리타노가 최전방에 나섰다. 중원은 주앙 마리오, 브로조비치, 갈리아르디니로 구성됐다. 수비는 아사모아, 미란다, 스크리니아르, 브르살리코가 나왔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양 팀은 팽팽한 주도권 싸움을 했다. 만주키치가 왕성한 활동량으로 인터밀란 수비를 흔들었고, 호날두가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다. 인터밀란도 조직적인 압박 이후 페리시치를 활용해 빠른 템포를 이어갔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끝났다. 득점이 필요한 만큼, 후반전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인터밀란은 후반 초반 발레로를 투입해 전술 변화를 꾀했다. 유벤투스는 세트피스를 활용해 인터밀란 골문을 조준했다.

선제골은 유벤투스였다. 후반 20분 칸셀루의 크로스를 만주키치가 마무리했다. 인터밀란 수비가 호날두를 신경 쓰는 사이 만주키치의 헤딩골이 터졌다. 팽팽했던 0의 균형은 만주키치 한 방으로 깨졌다.

인터밀란은 측면을 활용해 유벤투스 진영에 파고 들었다. 케이타가 박스 근처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승리의 여신은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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