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해트트릭 영웅'' 살라에게 쏟아진 만점 세례
입력 : 2018.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모하메드 살라(26, 리버풀)의 해트트릭에 찬사가 쏟아졌다.

리버풀은 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본머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42점(13승 3무)이 된 리버풀은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1점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등극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살라가 있었다. 이날 4-3-3 전형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살라는 전반 26분 골키퍼의 선방에 맞고 튕겨 나온 호베르투 피르미누(27)의 슈팅을 재차 밀어 넣으며 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살라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살라는 후반 3분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후 상대팀 수비수 3명을 무력화 시키는 움직임으로 추가골을 만들어 냈다. 후반 32분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로 해트트릭을 완승했다.




활약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의 통계에 따르면 살라는 이날 시도한 4개의 슈팅 중 3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슈팅으로 이어지는 키패스와 드리블 돌파를 각각 2개와 5개 씩 기록하면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찬사가 쏟아졌다. 영국 ‘리버풀 에코’는 살라에게 팀 내에서 가장 높은 10점의 평점을 매겼다. 그러면서 “완벽한 10점짜리 경기였다. 해트트릭 영웅이 됐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살라를 무엇이라고 칭송해도 상관 없다. 본머스는 살라의 속도와 움직임을 제어하지 못했다”라며 이날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살라를 꼽았다.

다른 매체의 평가도 마찬가지였다.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살라에게 만점에 해당하는 10점의 평점을 매기며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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