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6R] 첼시, 맨시티 무패 깼다…캉테-루이스 골 2-0 승리
입력 : 2018.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첼시가 무패를 내달리던 맨체스터 시티에 첫 패배를 안겼다.

첼시는 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서 맨시티를 2-0으로 꺾었다. 리그 10승(4무2패, 승점 34) 고지를 밟은 첼시는 4위로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를 잡았다.

반면 개막 후 15경기 연속 무패(13승2무)를 달리며 선두를 지켰던 맨시티는 첫 패배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리버풀에 내줬다.

첼시는 알바로 모라타, 올리비에 지루 등 기존 원톱 공격수가 아닌 에덴 아자르를 중심으로 윌리안,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깜짝 카드를 꺼냈다.

맨시티도 라힘 스털링을 최전방에 두고 르로이 사네, 리야드 마레즈를 측면에 두면서 첼시와 마찬가지로 속도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풀어갔다.

영의 균형이 전반 막판에 깨졌다. 45분 첼시가 문전서 올린 크로스를 은골로 캉테가 정확하게 밀어넣으면서 앞서나갔다.

맨시티는 후반 들어 가브리에우 제주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으나 첼시의 수비에 막혔다.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가던 첼시는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서 다비드 루이스가 헤딩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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