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포그바와 화해 무드?... ''환상적인 선수'' 엄치척
입력 : 2018.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폴 포그바를 따뜻하게 격려했다.

맨유는 9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과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애슐리 영, 후안 마타, 로멜루 루카쿠, 마커스 래쉬포드의 릴레이 골로 4-1 완승을 거뒀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승리 소감과 함께 포그바를 향해 긍정적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포그바는 환상적인 선수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포그바의 발렌시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 출장을 예고했다. 그는 "포그바가 발렌시아전에서 환상적인 축구를 시작할 것이며,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모두에게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그바는 최근 모리뉴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시선을 받았다. 지난 2일 모리뉴 감독이 포그바를 '바이러스'로 표현했다는 '데일리 레코드'의 보도가 나와 분위기가 냉각됐다. 이후 포그바에게 유벤투스 복귀 등 팀을 떠난다는 꼬리표가 따라왔다.

하지만 모리뉴 감독은 "팀이 경기하는 것과 같은 정신으로 경기한다"라며 박수를 보냈고, 포그바를 공개적으로 칭찬해 불화설은 한동안 잠잠해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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