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31, FC 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과의 바르셀로나 더비에서 맹활약한 팀 동료 우스망 뎀벨레에게 칭찬 세례를 보냈다.

바르사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 2018/2019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서 메시와 뎀벨레의 맹활약을 앞세워 4-0으로 대승했다.

메시는 경기 후 스페인 매체들을 만나 "뎀벨레는 매우 좋고,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라며 칭찬했다. 이어 뎀벨레에게 "우리는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다"라고 한 메시는 "골은 그를 계속 성장시킬 것"이라며 애정 담은 시선을 보냈다.

이날 뎀벨레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의 공격 파트너로서 왼쪽을 완벽하게 지배했다. 전반 26분에는 메시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앞에 두고 절묘한 슛으로 팀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뎀벨레는 골을 넣은 뒤 자신감을 찾았고, 전반 종료 직전에 팀의 승리를 확정하는 도움을 올렸다. 수비수 사이로 파고드는 수아레스에게 절묘한 패스로 골을 이끌었고,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뎀벨레에게 9.2점의 고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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