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 ‘우승 요청’ 보카 소송 기각… 리베르와 결승전 예정대로 개최
입력 : 2018.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보카 주니어스의 우승 확정을 요청한 긴급 소송이 기각됐다.

8일 ‘AFP’에 따르면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보카가 제기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확정 소송을 기각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도 보카의 요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보카와 리베르 플라테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2차전은 예정대로 10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다.

보카와 리베르는 지난 11월 11일 열린 결승 1차전에서 2-2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승 2차전은 11월 24일 리베르 홈에서 열리기로 했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리베르 팬들이 보카 선수단 버스를 습격하면서 결승 2차전이 취소됐다.

CONMEBOL은 중립 지역인 마드리드에서 결승 2차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양팀 선수단은 마드리드까지 이동해 경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남미 최강의 클럽을 가리는 경기를 남미가 아닌 스페인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한 논란도 일었다. 특히 보카의 반발이 심했다.

이로 인해 보카는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보카의 소송은 무용지물이었다. CAS와 CONMEBOL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개최할 것을 결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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