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통산 3번째 토트넘 50골 달성…1위 케인-2위는?
입력 : 2018.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통산 50호골을 성공시키며 공격의 주축으로 우뚝 섰다.

알리는 9일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 선발 출전, 쐐기골을 작렬하며 2-0 승리에 기여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알리는 손흥민과 뛰어난 호흡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전반 26분 전방으로 파고드는 손흥민에게 예리한 패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비록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 알리의 연계를 앞세워 레스터를 밀어붙였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3분 알리가 결실을 맺었다. 드리블하던 손흥민이 알리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알리가 몸을 던지는 헤딩으로 골망을 갈라 레스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후 축구 통계업체 '옵타'는 SNS를 통해 이색적인 기록을 소개했다. '옵타'는 "알리가 2015/2016시즌 이후 토트넘에서 50번째 득점을 터트린 세 번째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옵타'에 따르면 알리보다 먼저 50호골을 돌파한 선수는 2명이다. 첫 번째는 117골을 터트린 해리 케인이며, 손흥민은 52골로 케인의 뒤를 이은 두 번째로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옵타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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