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유벤투스에 PSG까지 노리는 첼시 선수.txt
입력 : 2018.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에덴 아자르(27, 첼시)를 놓고 유럽 빅클럽들이 정면 대결을 펼친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두 클럽의 경쟁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도 손을 내밀었다.

8일 영국 '미러'는 "PSG, 레알, 유벤투스가 아자르 영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자르는 첼시에서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행보가 불투명해졌다. 첼시는 아자르에게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2,512만 원)에 달하는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확답을 듣지 못했다.

첼시는 길어지는 재계약 협상에 지쳐가고 있다. 지난 6일 스페인 '온다 마드리드'는 "첼시가 레알에 내년 여름 이적을 조건으로 1억 7,000만 유로(약 2,169억 원)를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자르가 잔류 의사를 분명히 밝히지 않으면 내보내는 것도 불사할 각오다.

아자르는 잔류와 이적 사이에서 계속 저울질하고 있다. '미러'는 "아자르는 레알, 유벤투스 이적에도 흥미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PSG까지 아자르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며 선택지가 하나 더 늘었다.

PSG는 최근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룰 위반 여부에 발목이 잡혀 내년 1월 큰 움직임은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이 매체는 PSG가 FFP 문제를 안고 있지만, 아자르를 가장 중요한 선수로 판단하고 영입 추진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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