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투아 때문에... 뿔난 나바스, EPL 이적 추진
입력 : 2018.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31)가 단단히 뿔났다.

스페인 ‘아스’는 주전을 빼앗긴 나바스의 현 상황을 조명, “나바스는 많은 불만이 쌓였다. 이유는 벨기에 대표인 티보 쿠르투아(26)와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의 골키퍼 주전 경쟁은 흥미를 끌었다. 레알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쿠르투아를 품었다. 나바스와 경쟁 체제를 통해 뒷문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였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는 로테이션이 가동됐다. 그러나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부임 후 균형추가 쿠르투아로 기울었다.

‘아스’는 “솔라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나서 골키퍼 주전은 쿠르투아로 더욱 명확해졌다. 나바스는 계속 대기 중이다. 나바스를 더욱 기분 나쁘게 하는 건 앞으로 레알의 No.2 골키퍼에 대한 생각이다. 이번 시즌 레가네스로 임대된 우크라이나 골키퍼 안드레 루닌을 다시 불러들일 계획을 갖고 있다”고 상세히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나바스의 불만은 한계에 이르렀다. 내년 여름 프리미어리그 팀을 대상으로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