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BVB 킬러 손흥민, 이제 레스터 킬러”
입력 : 2018.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일본 언론이 영국을 주릅 잡고 있는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9일 레스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 15라운드에서 리그 2호 골을 신고한 데 이어 레스터전에서 또 폭발했다. 전반 종료 직전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델레 알리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쐐기골을 도왔다.

일본 매체 ‘풋볼존’은 영국 언론을 인용 손흥민을 향해 ‘스펙터클’이라고 표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차출로 시즌 출발이 늦어졌지만, 최근 4경기에서 3골 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라고 보도했다.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이 선발로 나섰을 때 확실한 결과를 남긴다고 했다. 최근 레스터전 2경기(2016/2017 EPL 34라운드 멀티골, 2018/2019 EPL 16라운드 1골 1도움)에서 선발로 출전해 3골 1도움을 올렸다고 밝혔다. ‘풋볼존’은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뛸 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킬러로 알려져 있었다. 잉글랜드에서는 새로운 레스터 킬러”라고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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