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양발 최고 피니셔”
입력 : 2018.12.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잉글랜드 전설 오언 하그리브스가 잉글랜드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최고로 추켜세웠다.

손흥민은 9일 레스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6일 사우샘프턴과 15라운드에서 리그 2호 골을 신고한 데 이어 레스터전에서 또 폭발했다. 전반 종료 직전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델레 알리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쐐기골을 도왔다.

현지 언론에서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하그리브스도 거들었다. 'BT 스포츠' 전문가로 활동 중인 하그리브스는 ‘풋볼 런던’과 인터뷰를 통해 “레스터전에서 높은 퀄리티가 필요했다. 그리고 내 생각에는 아마 손흥민이 EPL에서 누구보다 양발을 잘 쓰는 최고의 피니셔”라고 칭찬했다.

이어 하그리브스는 “그는 왼발로 깔끔하게 공을 찼다. 양발을 잘 쓰는 피니셔로 골키퍼 캐스퍼 슈마이켈이 아무런 기회도 없었다. 골 장면은 마법과도 같은 순간이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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