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 ''살라, 메시-호날두 수준은 아니다''
입력 : 2018.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공격수로 활약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7)가 모하메드 살라(26, 리버풀)에 대해 단호한 평가를 내렸다.

살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에만 무려 44골을 쓸어 담으며 리오넬 메시(45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4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상승세는 올 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살라는 올 시즌 리그가 16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10골로 피에르 오바메양(29)과 함께 다득점 부문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득점력만큼은 메시와 호날두의 아성에 도전할 자격이 충분하다. 메시와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에서 각각 11골과 10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베르바토프의 생각은 달랐다. 영국 ‘데일리 스타’의 1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베르바토프는 방송을 통해 “살라는 아직 메시, 호날두에 근접하지 못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 누구도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살라가 메시와 비슷한 역량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같은 레벨이라고 할 수는 없다”라고 못 박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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