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잃은 파브레가스, AC 밀란-발렌시아가 원한다
입력 : 2018.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주전 경쟁에서 밀린 세스크 파브레가스(31, 첼시)의 새로운 행선지가 윤곽을 드러냈다.

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내년 1월 AC 밀란, 발렌시아가 파브레가스 영입을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첼시가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시치를 주력으로 활용하면서 파브레가스의 자리가 사라졌다. 지난달 30일 PAOK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5차전에 나서 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당초 첼시는 파브레가스의 잔류를 원했고,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도 그의 능력에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나 첼시가 데니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에게 관심을 나타내면서 결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칼치오 메르카토'는 첼시가 데니스 수아레스의 영입을 성공하면 파브레가스의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레오나르두 밀란 단장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며 인정했고, 발렌시아도 차기 행선지로 부각되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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