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손흥민이 7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여러 차례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영국 언론은 손흥민의 활약상이 평범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토트넘은 12일 새벽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6차전에서 전반 7분 우스만 뎀벨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0분 루카스 모우라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종전 끝에 토트넘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결과와 별개로 손흥민에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손흥민은 전반 30분 대니 로즈의 크로스를 몸을 던져 발에 맞추려 했지만 실패했고, 곧바로 1대1 장면을 만들었지만 슈팅이 바르사 골키퍼 야스퍼 실레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2분에는 수비수 후안 미란다를 제치고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실레센의 품에 안겼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26분 모우라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 델레 알리, 얀 베르통언에게 평점 6점을 부여해 바르사전 경기력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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