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문이 열린다''...게데스 2월까지 OUT (西 아스)
입력 : 2018.1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강인(17, 발렌시아)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스페인 '아스'는 14일(한국시간) "곤살로 게데스의 부상으로 이강인과 페란 토레스에게 문이 열린다"며 "데니스 체리셰프, 카를로스 솔레르를 제외하면 두 선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발렌시아의 측면 공격수 게데스가 부상을 당했다. '스포츠 탈장'으로, 지난 주말 세비야전을 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게데스는 최소 2월까지 출전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게데스의 부상은 이강인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주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포함된 것도 같은 이유다. '아스'는 "스포츠에서 한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게데스가 수술을 결정했고, 두 명의 유스 선수들에게 기회가 갔다"라고 설명했다.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발렌시아 입장에서 측면 미드필더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체리셰프와 솔레르가 양 측면을 담당하더라도, 이외에 대체 자원은 없는 상황. 이강인과 페란이 유일한 선택지가 된다.

이미 1군 데뷔전을 치렀던 이강인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이 매체는 "이강인은 종종 1군 부름을 받아왔다. 비록 뛰지는 못했지만 맨유전에도 호출 받았다. 그러나 올해 남아있는 두 번의 리그 경기에서는 뛸 수 있을 것이다. 1월에 있을 코파 델 레이 경기도 기회가 갈 것"이라고 이강인의 활용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발렌시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