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1월 영입하려는 사리의 나폴리 시절 제자
입력 : 2018.1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해 사리 감독의 나폴리 시절 제자를 점찍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15일(한국시간) “메르텐스가 마우리시오 사리(59) 감독과 첼시에서 재결합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공격수 영입은 첼시의 지난 여름 이적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사리 신임 감독은 알바로 모라타(26), 올리비에 지루(32)에 만족하지 못했다. 영입 후보로 곤살로 이과인(31)이 거론되기까지 했다.


영입은 성사되지 못했다. 이과인 영입이 무산되자 새로운 공격수 없이 새로운 시즌에 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모라타, 지루의 반등에 기대를 걸어보기로 한 셈이다.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모라타와 지루는 올 시즌 각각 7골과 5골에 그쳤다. 모라타는 지난달 크리스털 팰리스전 이후 리그에서 득점이 실정.


첼시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메르텐스의 영입으로 공격진을 보강할 준비를 마쳤다. 메르텐스는 지난 시즌 22골에 이어 올 시즌 10골을 터트리면서 첼시 입성 자격을 충분히 증명했다.


사리 감독과의 인연도 남다르다. 사리 감독은 나폴리를 이끌 당시 측면에서 뛰던 메르텐스를 최전방에 기용하면서 그의 공격 본능을 완전히 끌어냈다.


영입 가능성은 높지 않다. 나폴리는 물론 선수 당사자도 잔류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첼시가 메르텐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구단과 선수를 모두 설득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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