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컵 결승전 앞두고 있는 현재 하노이 상황
입력 : 2018.1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오후 9시30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국립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18 결승 2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하노이 시내는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열기도 뜨거워졌다. 좀처럼 구할 수 없는 결승 2차전표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불해도 구할 수 없을 정도.

암표상들도 경기장에 방문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표가 있느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만큼 박항서 감독과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은 박항서 감독 코스프레를 하면서 응원을 보내고 있다.

경기장 입장을 앞둔 한 축구팬은 “베트남 정신을 보여 주겠다고 공언한 박항서 감독님에게 기대가 크다. 베트남 축구가 10년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울부짖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말레이시아 원정으로 열린 1차전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따라서 10년만의 정상도전이 유리해진 상황이다.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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