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16R] ‘호날두 11호골’ 유벤투스, 토리노 1-0 누르고 16G 무패
입력 : 2018.1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승골을 넣은 유벤투스가 토리노를 제압했다.

유벤투스는 16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올림피코 디 토리노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에서 토리노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승점 46점, 16경기 무패(15승 1무)로 선두를 굳건히 했다. 이날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11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달렸다.

원정에 나선 유벤투스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날두, 만주키치, 디발라가 공격을 구축, 마투이디, 피아니치, 엠레 찬이 2선체 배치됐다. 산드로, 키엘리니, 보누치, 데 실리오가 포백을, 페린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초반 흐름은 토리노가 잡았고, 유벤투스를 역습으로 맞섰다. 전반 15분 유벤투스 호날두의 발리슛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중반 이후 유벤투스 공격이 조금씩 살아났다. 전반 35분 호날두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다. 39분 호날두으 프리킥은 벽에 걸렸다. 전반 막판 코너킥에서 키엘리니의 슈팅은 차단됐다.

후반 들어 토리노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6분 벨로티가 슈팅으로 상대에 위협을 가했다. 팽팽한 흐름을 깨드린 건 유벤투스였다. 25분 만주키치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호날두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후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경고를 받았다.

남은 시간 유벤투스는 토리노 공세를 막는데 집중했다. 견고한 수비를 구축, 무실점으로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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