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7R] '아자르 원맨쇼' 첼시, 브라이튼에 2-1 승...4위 유지
입력 : 2018.1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첼시가 에덴 아자르의 활약 속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원정에서 승리했다.

첼시는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1로 승리했다. 리그 2연승을 기록한 첼시는 승점 37점으로 토트넘 홋스퍼(승점 39)에 이은 4위를 유지했다.

브라이튼은 4-4-1-1 카드를 꺼냈다. 파스칼과 그로스가 공격진에 나란히 섰고, 마치와 녹카트가 좌우 측면에 위치했다. 원정팀 첼시는 4-3-3 포메이션에서 윌리안, 아자르, 페드로가 공격을 이끌었다. 코바치치, 조르지뉴, 캉테가 허리를 지켰다.

초반부터 우세한 경기력을 선보인 첼시가 손쉽게 선제골을 만들었다. 역시 아자르였다. 전반 17분 아자르가 페널티 박스 좁은 공간을 개인기로 돌파했다. 수비수 4명을 따돌린 뒤,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페드로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3분 수비의 패스미스를 가로챈 윌리안이 빠르게 공격을 전개, 공간으로 패스를 넣었다. 아자르가 빠르게 달려들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고,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브라이튼은 후반 15분 머레이를 빼고 안도네를 투입,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추격골이 나왔다. 후반 21분 문전 혼전 상황 베르나르도가 머리로 연결한 공을 마치가 슈팅, 골문을 갈랐다. 첼시도 실점 직후 페드로를 대신해 로프터스-치크를 넣었다.

첼시는 후반 31분 코바치치와 바클리를 교체했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부상당한 아자르를 불러들이고 지루를 투입했다.

브라이튼은 막판까지 동점골을 위해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첼시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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