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포커스] 14골 메시, 발렌시아보다 득점 많다
입력 : 2018.1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31,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수놓고 있다.

메시는 17일 레반테와 2018/2019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바르셀로나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리그 3연승, 승점 34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경기였다. 메시는 전반 35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전반 42분, 후반 2분, 15분 연거푸 상대 골문을 열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43분에는 헤라르드 피케의 골을 만들며 대승을 자축했다.

이날 메시의 활약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라리가 개인 통산 최다인 323승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전설인 차비 에르난데스(알 사드, 322승)을 넘었다. 이를 두고 프리메라리가 공식 사무국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외계인이 존재한다. 어느 별에서 왔느냐”고 찬사를 보냈다.

메시는 또 하나의 진기록을 세웠다. 현재 14골로 프리메라리가에서 압도적인 득점 선두다. 리그 20팀 중 메시보다 득점이 적은 팀이 있다. 바로 14위 발렌시아다. 발렌시아는 16경기에서 13골로 팀 득점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20위 우에스카는 14골로 메시와 동률, 강등권인 아틀레틱 빌바오와 라요 바예카노를 총 15골밖에 못 넣었다. 메시가 일부 팀보다 위대하다는 걸 수치로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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