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포니정재단, 축구 유망주 60명에게 장학금 전달
입력 : 2018.1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대한축구협회와 포니정재단이 축구 유망주들에게 뜻깊은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한축구협회와 포니정재단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중등 축구 유망주 60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축구협회와 포니정재단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매년 60명의 중학교 축구 선수를 선발해 6억원(연간 1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협약했다. 장학금은 국내 스포츠단체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장학금 대상은 시도협회, 중등 · 여자 · 프로연맹 등의 추천을 받아 골든에이지 영재 센터의 선수 평가점수를 반영하여 선발했다. 우수한 기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인 선수들 외에 어려운 가정형편을 이겨내고 큰 활약을 보인 선수들도 대상에 포함됐다.

행사는 U-16 대표팀에서 활약한 서재민(서울오산중), 조진호(동대부속금산중) 비롯한 51명의 선수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사진을 찍는 순서로 진행됐다. 개인 사정상 7명의 선수가 참석하지 못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장학금을 수여하며 "어린 선수들이 국내 축구 시장에만 머무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축구와 학업에 집중해서 해외 축구 시장으로 나가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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