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박항서의 베트남과 내년 3월 26일 친선전 확정
입력 : 2018.1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과 맞대결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파울루벤투 vs. 박항서, 최고 명장들의 한판 승부!”라는 문구와 함께 친선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베트남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는 예정됐던 일이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과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가 내년부터 2년 주기로 EAFF가 주최하는 E-1 챔피언십 우승팀과 스즈키컵 우승팀의 맞대결을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베트남 대표팀이 AFF 스즈키컵에서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자동적으로 2017년 E-1 챔피언십 우승팀 한국과의 경기가 성사됐다.

구체적인 일정까지 확정 지어졌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내년 3월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과 격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19년 3월에 만나요!”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베트남전 외에도 또 다른 아시아 팀과 친선전을 가질 가능성도 높다. 내년 3월 A매치가 3월 19일부터 27일 사이에 진행되는 만큼 베트남전에 앞서 다른 아시아 팀과 경기를 치를 것으로 점쳐진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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