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민혁 이어 임채민도 영입한다...김민재 공백 최소화
입력 : 2019.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2019년도에도 전북 현대의 영입은 계속된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2일 "전북이 김민혁(사간토스)과 임채민(성남FC)을 영입하며 수비라인을 보강한다. 김민재와 홍정호의 이탈을 고려한 영입이다"라고 전했다.

최강희 감독이 떠난 전북은 조제 모라이스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새 시즌 대대적인 개편이 예상되고 있다. 이미 경남FC 돌풍의 주역 최영준을 영입하며, 리빌딩의 시작을 알렸다. 최영준은 기존의 손준호, 장윤호 등과 함께 전북의 중원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전북의 다음 리빌딩은 수비 라인에 초점을 맞춘다. 수비는 새 시즌 전북의 가장 큰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중심축을 잡아줬던 김민재가 중국으로 떠나고, 홍정호 역시 장쑤 쑤닝 임대 복귀 또는 새 팀을 알아볼 계획이다.

전북은 김민혁을 최우선 순위로 점찍었다. 역시 국가대표급이다. 2014년 일본 J리그 사간도스에 입단해 벌써 5시즌 째 활약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멤버로 금메달 획득에 일조해 군 면제 혜택도 받았다.

전북은 김민혁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성남의 K리그1 승격을 이끈 임채민까지 영입 초읽기에 이르렀다. 전북은 김민혁과 임채민 등 두 명의 중앙 수비수 영입을 통해 김민재, 홍정호 이탈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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