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선수 코카인 흡입 파문… 英FA 조사 착수
입력 : 2019.0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익명의 잉글랜드 선수가 코카인을 흡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잉글랜드 선수의 코카인 흡입 의혹과 관련한 조사에 들어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잉글랜드 선수가 크리스마스 전에 치러진 팀 행사에서 약물을 복용했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FA는 최초 보도 당시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길 거부했다. 하지만 FA는 곧바로 이번 의혹과 관련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FA 대변인은 “FA는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반도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잉글랜드 축구에서 도핑 사건은 드물지만, 우리에게 약물을 이용한 선수를 찾아 제재하는 것은 우선 순위”라고 빠르게 수습 및 징계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FA는 그동안 약물 근절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지난 시즌 영국반도핑위원(UKAD)와 함께 잉글랜드 축구선수 샘플 5,128개를 수집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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