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BIG6 중 유일하게 득점하지 못한 클럽.txt
입력 : 2019.0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번에는 방점을 찍을 수 있을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측면 공격수로 거듭난 손흥민이다. EPL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상까지 거머쥐며 이름을 날렸다. 이번 시즌 흐름도 굉장하다. 지난해 연말부터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는 등 광란의 질주를 보였다.

구체적 성과는 어땠을까. 빅클럽을 상대하면서도 저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강팀, 약팀 가리지 않고 몰아쳤다. EPL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진 기존 'TOP4'에서 'BIG6'로 새로이 개편된 형국.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아스널 등의 골문을 열어젖히며 존재를 아로새겼다.

하지만 유일하게 뚫지 못한 팀이 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난 2015년 여름 잉글랜드 무대를 밟은 손흥민은 지금껏 총 여덟 차례 맨유를 상대했다. 정규리그 외 여러 대회를 통해서도 맨유 골망을 흔들고자 애썼다. 하지만 1도움 외 득점은 없었다. 팀도 3승 5패로 아쉬움이 있었던 편이다.

손흥민은 이번 맞대결을 통해 재차 도전한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2019 EPL 22라운드다. 최상위권을 눈앞에 둔 토트넘으로선 놓칠 수 없는 한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 직전인 손흥민에게도 의미 있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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