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가 수아레스 백업으로 영입하려는 선수
입력 : 2019.0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알바로 모라타(27, 첼시)가 FC 바르셀로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1일 "바르셀로나가 모라타를 임대해 루이스 수아레스의 백업 공격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모라타의 미래가 미궁에 빠져 있다. 모라타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을 넣는 데 그쳐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입지가 위험해진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AC 밀란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큰 움직임은 없다. 모라타는 출전 기회가 절실한 만큼 임대 이적도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모라타의 임대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주전 공격수 수아레스가 이번 시즌에도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으나, 체력 안배와 공격 강화를 위해 모라타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경쟁 팀들이 모라타의 높은 몸값을 이유로 난색을 드러낸 상황에서 한발 앞서 나간다는 생각이다.

모라타가 바르셀로나에 합류하면 지난 2017년 첼시로 이적한 이후 1년 6개월 만에 스페인 라리가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스페인 복귀가 성사되려면 먼저 해결해야 할 조건이 있다. 데니스 수아레스의 이적 여부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미드필더 데니스 수아레스를 떠나보낸 뒤 모라타 임대를 준비한다"라며 데니스 수아레스 상황에 따라 모라타의 이적도 정해질 것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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