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광주 에이스’ 나상호, 일본 도쿄 이적… 장현수와 한솥밥
입력 : 2019.0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광주FC 에이스이자 2018 K리그2 득점왕 나상호(23)가 일본 J리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FC 도쿄는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나상호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2020년까지 2년이며,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나상호는 "일본의 수도 클럽인 도쿄에 입단해 영광이다. 빨리 팀에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나상호는 지난 2018년 K리그2에서 득점왕에 오르며, 광주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이 기세를 몰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난 11월 호주와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이번 2019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도 올랐지만, 무릎 부상으로 아쉽게 낙마했다. 그러나 도쿄는 나상호의 득점력과 돌파, 기술을 높게 평가했고 그를 품에 안았다.

나상호는 최근 재계약 한 수비수 장현수와 함께 한솥밥을 먹는다. 두 선수는 2019년 도쿄에서 한국 돌풍을 이끌 계획이다.



사진=광주FC, FC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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