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앓이에 빠진 전 유베 동료.txt
입력 : 2019.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파울로 디발라는 여전히 폴 포그바가 그립다.

포그바의 이적설은 숱하게 피어올랐다. 조제 모리뉴 전 감독과 충돌하기라도 할 때면 더욱 기승을 부렸다. 그중 하나가 유벤투스 재이적이다. 포그바가 정상급 선수로 올라선 데 큰 추진력을 얻었던 곳. 유벤투스 역시 이 선수를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그럴 때면 디발라는 늘 환영 의사를 표했다. 과거 복수 매체 인터뷰를 통해 "포그바가 유벤투스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소식은 날 정말 기쁘게 한다. 이제는 영상통화를 멈추고 훈련장에서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깊은 우정을 논하곤 했다.

디바라는 포그바와의 호흡을 거듭 자랑했다. "포그바와 피치 위에 있으면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라던 그는 "우리 사이에는 여러 감정이 존재했다. 운동장 밖에서도 매우 잘 지냈다"라고 그리워했다.

비록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한 시즌밖에 함께하지 않았던 사이. 디발라는 지금도 포그바를 각별히 여겼다. 최근 '라 호야'와 만난 디발라는 "포그바의 레벨을 갖춘 선수와 뛰는 건 늘 환영"이라면서 "포그바가 어떤 선택을 내리든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만 둘의 재회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포그바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 체제에서 기둥이 됐다. 디발라도 시즌 초반 부침을 뒤로한 채 자리를 잡아나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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