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회장, ''모리뉴 레알 복귀설 환영한다''
입력 : 2019.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현준 인턴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도 반색했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14일 카탈루냐 라디오 'RAC1'를 통해 "모리뉴 감독은 훌륭한 감독이며, (복귀는) 라리가를 위해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질된 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인터 밀란 등 유럽의 명문 팀 사령탑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그중 레알이 유력 행선지로 손꼽힌다. 지난 2010/2011 스페인 국왕컵, 2011/2012 시즌 라리가 우승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모리뉴 감독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그는 지난 11일 "프로로서 전 소속팀이 자신을 원한다는 건 대단한 영광"이라며 레알의 관심에 감사를 전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과 관계가 좋다는 점도 재결합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테바스 회장은 "모리뉴 감독이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라리가의) 구경거리로서 좋은 일"이라고 말하며 그의 복귀가 라리가에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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