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아부다비] 이재성, 일주일 이탈... 기성용은 축구화 신었다
입력 : 2019.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 이현민 기자= 부상 중인 이재성의 복귀 시점이 더 늦어졌다.

한국은 16일 중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최종전을 가진다. 15일 파울루 벤투 감독과 미드필더 정우영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벤투 감독은 부상과 경고 누적 등으로 인해 결장하는 선수가 있을 것이라 밝혔다. 최근 이재성, 권경원, 기성용의 부상이 확인됐다. 세 선수는 13일과 14일 팀 훈련에서 빠져 가볍게 운동장을 돌았다.

15일 현장에서 만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재성과 권경원이 14일 MRI 촬영을 했다. 이재성의 경우 기존 미세한 엄지발가락 통증이 있었는데, 엄지발가락과 발바닥과 연결 부위에 근육 미세 손상이 확인됐다. 의사 소견에 따르면 최소 일주일 안정 후 재활이 필요하다. 권경원은 큰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한국은 중국전 결과에 따라 1, 2위가 결정된다. 1위로 16강에 갈 경우 22일, 2위가 되면 20일 태국과 만난다. 이재성의 16강 출전은 희박해졌다.

기성용은 15일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제외, 개인 훈련을 했다. 14일부터 축구화를 신었고, 다가올 16강전 출격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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