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30억에 PSG 이적 근접한 유망주.txt
입력 : 2019.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프렌키 더 용(21, 아약스)이 당초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꼽혔던 바르셀로나가 아닌 파리생제르맹(PSG)과 가까워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더 용은 전 유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경쟁을 떨쳐내고 더 용과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더 용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 받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약스와 네덜란드 A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경기 조율 능력과 패싱력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빅클럽 이적은 당연한 수순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꼽혔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의 영입으로 미드필드 세대교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었다.

계획은 아드리앙 라비오(24, PSG)로 인해 수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라비오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더 용에 대한 관심이 식은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이틈을 파고 들었다. ‘마르카’는 “PSG는 더 용에게 엄청난 연봉 인상을 제안했다. 더 용이 제안을 수락한다면 천만 유로(약 130억 원)의 연봉을 수령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약스를 설득할 준비까지 마쳤다. PSG는 더 용을 영입하기 위해 7천만 유로(약 90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계획이다”라며 PSG의 제안을 상세히 다뤘다.

이적은 빨라도 올 여름에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더 용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나는 올 시즌을 이곳에서 아약스와 함께 마칠 것이다”라며 겨울 이적설을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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