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이션 가동’ 일본, 우즈베키스탄과 1-1 접전 (전반 종료)
입력 : 2019.01.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인턴기자= 일본이 우즈베키스탄과 한 골씩 주고받았다.

일본은 1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셰이크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1-1로 전반을 마쳤다.

일본은 오만과 2차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기타가와 고야를 최전방에 두고 시오타니 츠카사, 이토 준야, 무토 요시노리, 이누이 타카시, 아오야마 토시히로가 중원에 위치했다. 나가토모 유토와 요시다 마야는 출전하지 않았다.

두 팀 모두 무리하지 않으며 경기는 느슨하게 진행됐다. 전반 16분 우즈베키스탄에 기회가 찾아왔다. 측면 돌파에 성공한 도스톤벡 캄다모프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주었지만, 골을 받은 엘도르 쇼무로도프의 슈팅은 공중으로 솟구쳤다.

한 차례 위기를 넘긴 일본에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19분 페널티박스에서 흘러나온 공을 이누이 타카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우즈벡 골키퍼 이그나티 네스테로프의 선방에 막혔다.

적막이 흐르던 경기장에서 우즈벡의 한 방이 터졌다. 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엘도르 쇼무로도프는 홀로 일본 수비진 2명을 제치고 페널티박스까지 들어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대로 끝날 것 같던 전반전에서 일본이 바로 맞받아쳤다. 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무토 요시노리가 멋진 헤딩골을 터트리며 승부의 균형을 마쳤다.

조심스럽게 뛰던 두 팀은 막판 한 골씩 주고받으며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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